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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7월22일 Facebook 이야기

금수이 2011. 7. 22.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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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 영화평론가인 유지나 동국대 교수가 한 말이 좀처럼 잊히지 않는다. '대한민국 남자는 제아무리 진보를 자처하는 인간일지라도 자기 집 안방에서는 조갑제나 다름없다'고 그녀는 말했는데, 적어도 내 경우엔 반박할 여지가 없다. 나는 어떤 편이냐면 오랫동안 우리네 가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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