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모음집

[스크랩] 내님의 사랑은 / 故 이태섭 신부님의 노래

금수이 2012. 6. 12. 15:13

   
 

내님의 사랑은 / 故 이태섭 신부님의 노래

아프리카 수단에서 생활하시면서 
헌신적인 사랑을 몸소 실천하신
울지마 톤즈로 잘 알려진 故이태섭 신부님!
또한, 의술과 음악에도 재능을 발휘하셨는데
이 곡은 선종하시기 전 신부님께서 부른 노래입니다. 


내님의 사랑은 철따라 흘러 간다 봄바람에 아롱대는 언덕 저편 아지랑이 내님의 사랑은 철따라 흘러 간다 푸른 물결 흰 파도 곱게 물든 저녁노을 사랑하는 그대여 내 품에 돌아오라 그대 없는 세상 난 누굴 위해 사나 우~~~우~~~~~ 내님의 사랑은 철따라 흘러 간다 가을바람에 떨어진 비에 젖은 작은 낙엽 내 님의 사랑은 철따라 흘러 간다 새하얀 눈길위로 남겨지는 발자욱들 사랑하는 그대여 내 품에 돌아오라 그대 없는 세상 난 누굴 위해 사나 우~~~우~~~~~ 사랑이 깊으면 외로움도 깊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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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의대를 졸업한 그는 집안의 기둥이었다. 그는 어머니께

“사제가 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신부가 된 형도, 수녀가 된 누이도 있었다.
어머니는 눈물로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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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아들은 (신부로) 가면 다 훌륭하고 거룩해 보이던데…,
왜 내 자식은 몇 명이나 데려가시냐?”고
반문했다.
그는 “어머니께 효도 못하고, 벌어주지도 못 해서 죄송하다.
그런데 하느님께 자꾸 끌리는 걸 어떡하느냐?”고 울면서
대답했다.
그리고 뒤늦게 신학대에 진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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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은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나라다.

그러나 내전으로 인해 모든 게 황폐해졌다.

특히 남수단의 상황은 최악이었다. 말라리아와 콜레라 등으로 약도,

치료도 없이 사람들이 죽어갔다.

 

이 신부는 남수단의 톤즈란 곳으로 갔다.

그는 톤즈에서 유일한 의사였다.

하루에 300명의 환자가 찾아왔다.

100㎞를 걸어서 밤에 문을 두드리는환자도 있었다.

“그곳에 가면 살 수 있다”는 소문이 톤즈에 퍼졌다.

 

공간이 모자랐다.이 신부는 손수 벽돌을 구워서 병원을 지었다.

전기도 없었다.

지붕에 태양열 집열기를 설치해 냉장고를 돌렸다.

더운 날씨에 상하기 쉬운 백신을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 신부는 학교도 지었다.

초·중·고 11년 과정을 꾸렸다.

                  손수 수학과 음악을 가르쳤다.

                케냐에서 교사도 데려왔다.톤즈의 아이들은 거기서

미래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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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속의 이 신부는 자신에게 묻고, 답했다.
“예수님이라면 이곳에 학교를 먼저 지으셨을까,
성당을 먼저 지으셨을까?
아무리 생각해도 학교를 먼저 지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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톤즈 사람들은 그를 “쫄리 신부”라고 불렀다.
‘존 리(John Lee)’라는 세례명을 그렇게 발음했다.
많은 사람이 이 신부에게 물었다.왜 굳이 신부가 됐느냐고,

의사로서도 소외된 이웃을 도울 수 있다고,
왜 굳이 아프리카까지 갔느냐고,
한국에도 가난한 사람이 많다고.
그 모든 물음에 이 신부는 이렇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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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선 ‘가장 보잘것없는 이에게 해 준 것이
곧 나에게 해 준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영화를 보던 관객은 눈물을 흘렸다.
그건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예수의 메시지 앞에서 솟는 눈물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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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상   _이태석 신부
십자가 앞에 꿇어 주께 물었네
추위와 굶주림에 시달리는 이들
총부리 앞에서 피를 흘리며 죽어가는 이들을
왜?!
당신은 보고만 있냐고
눈물을 흘리면서 주께 물었네,
세상엔 죄인들과 닫힌 감옥이 있어야만 하고
인간은 고통 속에서 번민해야 하느냐고
조용한 침묵 속에서 주 말씀 하셨지,

 
사랑, 사랑, 사랑
오직 서로 사랑하라고
난 영원히 기도하리라
세계 평화 위해
난 사랑하리라
내 모든 것 바쳐!!,,,

 

 

출처 : 시인의 파라다이스
글쓴이 : 다정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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